세종시에 지방 최초의 국립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0일 세종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세종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2만1077㎡의 규모로 어린이도서관, 일반도서관, 교육지원시설과 총 600여만권을 보관할 서고 등을 갖췄다.
이 도서관은 정부청사 및 국책연구기관 등의 행복도시 이전계획에 따라 정책개발, 연구활동 지원 및 신도시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방 최초로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건립을 제안받아 건설됐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인근 사교육비 저감효과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임원선 중앙도서관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 헤럴드경제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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