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26 13:25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Korean Arts Archive Association 13차 모임

일 시 : 2013. 7. 12. 오후 7시
장 소 :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



지난 7월 12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13차 모임이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 서진석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사무국장은 각각 9월과 11월에 협회사업으로 예정된 ‘Asia Art Archive in Suitcase’와 ‘Video Art Archive Network Forum’의 기획목적과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Asia Art Archive in Suitcase’는 올해 2회를 맞게 될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연계행사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15개국에서 20여 개 미술공간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 목적은 아시아 예술기관의 아카이브들을 한자리에 모아 아시아 아카이브의 현재를 가늠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는 것으로 아트아카이브 박람회로 기획되고 있다. 구성은 참여공간들이 할당된 일정구역에서 개별 공간의 아카이빙 시스템을 소개하거나 작가 아카이빙을 전시하는 등 자유로운 전시형태가 될 것이다.

‘Video Art Archive Network Forum’은 9개국에서 11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포럼으로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아트아카이브의 새로운 정의와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11월 14일에 7명의 발제자가 40분간 관련 발표를 한 후 한 시간가량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전날부터는 ‘비디오아트의 역사(가칭)’라는 제목으로 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함께 진행하려 하며 이를 통해 비디오아트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담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모임에는 김금미(아키비스트),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 서진석(대안공간루프 디렉터), 박주석(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심보미(아키비스트), 이호신(국립예술자료원 정보서비스팀장), 정지윤(플랫폼_아트그룹 실장) 일곱 명이 모였다.
13차 모임은 8월 9일(금요일) 오후 7시,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향후 사업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임에 대한 질의나 14차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김정현 간사에게 8월 5일까지 이메일(antropos87@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