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본다
- 15일(수) 1950년 이전 고신문 70종 192만 건 기사 검색 플랫폼 개통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고신문 기사를 검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누리집을 15일(수) 선보인다.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http://www.nl.go.kr/newspaper)는 1950년 이전에 발행된 신문 70종 총 192만 4,787건의 기사를 쉽고 빠르게 찾아서 읽을 수 있는 고신문 통합 기사 검색서비스 플랫폼이다.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 간 주제 연계가 가능한 LOD(Linked Open Data) 구축을 통해 기사에 나온 인물이나 키워드 간의 관계, 연대기 등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로 ▲신문별 검색 ▲주제관계 ▲고신문 트렌드 ▲고신문 연대기 ▲신문 해제 등을 제공한다. 핵심 기능인 주제관계 서비스에서 ‘안중근’을 검색하면 ‘김구’, ‘윤봉길’ 등 관련 인물은 물론 ‘조선민족청년단’, ‘임시정부’ 등 관련 기관, ‘갑신정변’, ‘을사조약’ 등 관련 사건, ‘일본’, ‘중국’, ‘만주’ 등 관련 장소까지 ‘연관 관계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누리집에 접속하는 기기에 맞게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를 포함한 근대기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신문 기사를 쉽게 찾아볼 있는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는 정권 찬탈기 근현대사 연구에 필요한 가장 사실적인 기록물이며, 이를 활용한 역사 연구, 방송 다큐멘터리 인용, 교육 교재 개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 DB 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구축되었으며, 올해 새로 개편하여 선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http://nlcollection.nl.go.kr) 고신문 컬렉션으로 연계서비스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웹사이트>도서관자료>보도자료. 201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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