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3. 5. 16. 오후 7시
장 소 : 한국미술정보센터 2층
지난 6월 7일,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12차 모임이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연구자료집 발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학술사업 관련 논의와 더불어 9월과 11월에 예정된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전(가칭)’과 ‘Video Art Archive Network Forum’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연구자료집 발간과 관련해 박주석씨는 출판사와 연구자료집의 분량 등 논의를 가진 내용을 공유해주었고 10월 중순을 발간 예정일로 두고 사업을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전(가칭)’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9월 5일부터 6일간 예정 중이며 참가가 확정된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와 싱가폴의 ICAS 등 외국의 15개 기관과 섭외 진행 중인 국내기관들에 대한 진행내용을 공유했다. 전시형태는 각 기관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특정 주제나 작가 아카이브 방향으로 기획해 나가기로 논의를 가졌다. 논의 중 김은영씨는 아카이브 전시는 작품보다 관람객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전시설계에 있어 일반전시보다 더 치밀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김철효씨는 전시되는 아카이브에 대한 풍부한 배경정보가 전시장에서 제공되어야 하는 점을 언급했다.
기타안건 시간에는 김철효씨가 소규모 미술관의 아카이브 구축과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미술관아카이브’ 분과를 제안해 관련업무를 담당하기로 하였다. 김장연호씨는 10월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제13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하며 행사 기간에 소개되는 영상작품들 외에 소개되지 못하는 출품작들의 보존문제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모임에서는 짧은 논의를 가졌다.
모임에는 김금미(아키비스트), 김달진(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김은영(미술문화정책연구소 부소장), 김장연호(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대표), 김철효(아키비스트), 서진석(대안공간루프 디렉터), 박주석(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심보미(아키비스트), 이선민(아트컨설턴트), 정보원(국립예술자료원 기획사업팀 시각예술 학예사) 등 열 명이 모였다.
13차 모임은 7월 12일(금요일) 오후 7시, 한국미술정보센터에서 향후 사업을 위한 논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에 대한 질의나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김정현 간사에게 7월 9일까지 이메일(antropos87@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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