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30 23:11
artscape의 관리자 하루키 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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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rtscape는 어떤 사이트입니까?
A. artscape는 1995년에 개설된 ‘Museum Information Japan(MIJ)’과 ‘인터넷엑스포 96’출전 사이트인 ‘network museum & magazine project(nmp)’를 통합해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회와 미술관에 관한 ‘정보사이트’인 동시에, 일본 미술계의 최신 정보와 현황을 전하는 ‘웹매거진’이기도 합니다. 매거진은 매달 1일과 15일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주된 독자층은 미술 전문가들이지만,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일반 독자, 특히 최근에는 60세 이상의 독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Q. 인터넷 아트아카이브 운영에 있어 힘든 점이 있다면?
A. artscape가 시작되었을 무렵에는, 낡은 데이터는 한정된 서버 자원(공간)을 차지하는 불필요한 퇴물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그런 추세와는 상관없이 낡은 데이터들을 남겨두었습니다. 이후 ‘아카이브’라는 개념이 일반화되면서, 개설 이후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artscape가 보관해 온 데이터들은 귀중한 아카이브 자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 그 활용이 충분하지 못한데, 데이터의 활용을 앞으로의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일본의 아트아카이브 사정은 어떻습니까?
A.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는 각각의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횡단적, 그러니까 상호 검색이 가능한 단계는 아닙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트아카이브에 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Q.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지금 바로 갈 수 있는 전시회’를 검색할 수 있는 ‘artscape전람회 나비’라는 스마트폰 사이트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접속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사이트 전체를 활성화시켜 월간(月間) 200만이 넘는 열람횟수(PV)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미술용어사전’의 검색항목을 단계적으로 늘려오고 있는 중인데, 항목이 1,000개를 넘어서면서부터 검색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항시(恒時), 놓치는 일없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 서울아트가이드 2012년 8월호
- 인터뷰 일본통신원 - 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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